바다의 산삼 해삼의 효능 5가지와 부작용, 해삼 제철 시기는?

해삼 사진

해삼은 바다의 산삼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에요. 먹어보면 그 쫄깃한 식감도 좋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정말 다양하거든요.

특히 겨울철에 제대로 살 오른 해삼을 먹으면
피로도 싹 풀리고, 피부도 맑아지는 느낌이 확 옵니다.
이번엔 해삼의 제철 시기부터 효능, 그리고 주의할 부작용까지 하나씩 제대로 정리해볼게요.

해삼의 제철은?

해삼은 보통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인데요!

그중에서도 12월~2월 사이에 잡히는
해삼이 살이 가장 통통하고 향도 진해서 최고로 쳐요.
기온이 낮아질수록 육질이 단단해지고 바닷물도 맑아져서 비린맛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이맘때 가장 해삼이 싱싱하고
크기가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해삼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해삼에는 아연, 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꽤 풍부해요. 이런 성분들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잘 걸리는 분들이나 피로가 누적된 분들한테 특히 좋습니다. 겨울철에 해삼 챙겨 먹으면 면역력이 확실히 좋아진다고 해요.
2. 항염 효과: 해삼 안에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 ‘퓨코스’ 같은 이름은 낯설지만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 되는 성분들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해삼은 관절염이나 만성 염증 증상이 있는 분들한테 자연스럽게 추천되는 해산물이기도 합니다. 약은 아니지만,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요.
3. 피부 건강 개선: 해삼이 피부에 좋다는 말, 믿기 힘들 수 있지만 근거 있어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이 해삼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피부가 푸석푸석하거나 주름이 신경 쓰일 때 고기보단 해삼이 훨씬 속편하고 도움도 됩니다. 수분 유지력이 좋아서 보습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4. 혈액순환 개선: 해삼 안에 있는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혈압이 높거나 혈관 건강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추천돼요. 특히 나이 들수록 혈관 관리 중요해지잖아요. 해삼은 그런 면에서도 가볍고 효과적인 식재료예요.
5. 소화기 건강: 기름기 있는 음식에 비해 해삼은 지방이 거의 없고, 자연 유래 효소와 섬유질도 조금 들어 있어서 위와 장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먹고 나면 속이 가볍고 깔끔하다는 사람들 많고요, 장내 유익균 늘려주는 작용도 있어서 변비나 과민성 장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해삼 섭취 시 주의할 점과 부작용은?

 

1. 위장이 약한 분은 조심!: 해삼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속이 자주 더부룩하거나 설사 자주 하는 분들한테는 빈속에 많이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어요. 적당량만 먹거나, 따뜻한 음식과 같이 먹는 걸 추천합니다.
2. 알레르기 가능성: 해삼도 어쨌든 해산물이라 패류나 갑각류에 민감하신 분들은 반응이 있을 수 있어요. 처음 드시는 분은 소량만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 먹고 나서 입술 가려움, 두드러기 같은 반응이 있다면 중단하세요.

해삼은 맛도 좋지만 제철에 제대로 챙겨 먹으면
몸에도 확실히 이로운 해산물이에요.

특히 겨울철, 면역력이나 피로회복에
신경 쓰고 있다면 기름진 음식 대신 해삼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단,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 방법은 조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