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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펫51

고양이 목욕 주기와 안 했을 때 생기는 문제들, 집사라면 알아야 할 필수 정보 고양이는 고도로 발달된 그루밍 능력을 지닌 동물이다. 혀 표면의 돌기는 털과 피부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분비물과 냄새도 최소화한다. 이 자체 세정 기능 덕분에, 일반적으로는 강아지처럼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하지 않다.그러나 그 능력은 영구적이지도, 전천후도 아니다.고양이의 연령, 건강 상태, 품종, 생활 환경이 달라지면 그루밍의 한계가 드러나고, 이때부터는 보호자의 역할이 개입돼야 한다.“고양이는 목욕이 필요 없다”는 말은 절반만 옳다. 목욕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분명히 존재한다.어떤 고양이는 왜 목욕이 필요한가1. 자가 그루밍 기능이 약해진 경우노령묘나 비만묘, 관절염 등으로 운동 능력이 떨어진 고양이는 몸 구석구석을 닦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등, 배, 항문 주변은 지속적으로 유분, 분변 잔.. 고양이와 펫 2025. 6. 29.
강아지 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가 기침을 하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대안 중 하나가 꿀이다. 사람에게는 항염, 진정, 면역 강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니, 반려견에게도 이점이 있을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꿀은 일부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연 성분이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있어 꿀은 ‘일상 간식’과는 거리가 있다. 허용 가능한 상황과 절대 피해야 할 경우의 구분이 명확해야 한다.꿀은 강아지에게 독성 식품은 아니다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기본 전제다. 꿀은 개에게 독성이 있는 식품은 아니다. 일정 조건 하에서는 소량 섭취가 가능하며, 일부 수의사들은 이를 치료적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꿀에는 비타민 B 복합체, C, 칼륨, 철, 마그네슘 등의 미량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 고양이와 펫 2025. 6. 29.
고양이 꿀 먹어도 되나요? 꿀은 사람에게 면역력 강화나 상처 치유에 쓰이는 대표적인 자연 식품이다. 그러나 고양이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유익할까? 의외로 많은 보호자들이 이 질문을 가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양이에게 꿀은 먹는 것보다 바르는 용도에 더 적합하다. 이유는 명확하다. 생리적 구조, 영양적 필요, 부작용 가능성 때문이다.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육식동물이다. 진화 과정에서 단맛을 감지하는 미각 수용체 유전자가 퇴화해, 단맛을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꿀처럼 당 성분이 많은 음식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먹는 꿀이 고양이의 식욕을 자극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생소한 질감 때문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양이가 꿀을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꿀은 소량이라면 독성을 유발하지 않.. 고양이와 펫 2025. 6. 29.
가장 똑똑한 고양이 품종은 무엇일까? 고양이는 뇌의 크기만 보면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평균 30g 남짓, 길이 약 5cm 정도의 작은 기관이 전부다. 하지만 이 작고 복잡한 뇌는 사람 뇌와 약 90% 이상 유사한 신피질 구조를 갖고 있고 EQ(뇌체중비율지수)는 1.0~1.7에 달한다. 인간은 약 7.4, 개는 1.2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고양이의 뇌는 개에 비해 작지만, 문제 해결과 기억, 감정 반응 면에선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실험에 따르면 고양이는 새로운 환경에서 퍼즐 장난감을 통해 학습하고, 사람의 표정과 손짓을 인식할 수 있으며, 최대 2~3년 전의 기억도 유지한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학습보다는 ‘관찰하고 기억한 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식에 능해, 단기 훈련보다 장기 환경 적응에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그런 고양이들.. 고양이와 펫 2025. 6. 11.
강아지한테 간식으로 블루베리 둬도 될까 블루베리는 사람에게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면역력 증진, 뇌 기능 보호까지 작은 알맹이 안에 다양한 건강 요소가 농축돼 있다. 그렇다면 강아지에게도 같은 효능이 적용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강아지는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으며, 잘만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 간식이 될 수 있다. 단, ‘건강식’이라는 말에 안심하고 아무렇게나 주기엔 이르다. 강아지는 사람과 신진대사 구조도, 소화 효소도 다르기 때문이다.강아지한테 블루베리 어디에 좋을까블루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와 K, 식이섬유, 소량의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다. 이들은 노화 억제, 세포 보호, 면역 체계 안정,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고급 반려동물.. 고양이와 펫 2025. 5. 25.
고양이 블루베리 줘도 될까요? 고양이에게 과일을 주는 건 아직도 많은 보호자에게 낯선 일이다. 특히 블루베리처럼 사람에게 ‘슈퍼푸드’로 알려진 식품을 고양이에게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루베리는 고양이에게 독성이 없는 안전한 과일이다. 그러나 ‘먹어도 된다’와 ‘건강에 유익하다’는 다르며, 어떻게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고양이에게 블루베리 간식으로 줘도 될까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특히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K,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사람에게는 심혈관 건강, 면역 강화, 노화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고양이도 이로부터 일정 부분 혜택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고양이 사료나 고급 간식에는 블루베리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이는 블루베리의 항산화 작용이 고양.. 고양이와 펫 2025. 5. 25.
고양이 두유 마셔도 될까 물 마시기를 싫어하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 사료만 먹고 버티는 날이 많다 보니 보호자는 수분 보충에 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어느 날, 자신이 마시던 두유 한 모금을 고양이에게 건넸다. 별다른 반응 없이 잘 마시길래 ‘괜찮겠지’ 하고 넘겼다. 하지만 이 선택, 정말 안전한 걸까?고양이와 두유 고양이는 생물학적으로 육식동물이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이 기본이며, 탄수화물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소화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콩에서 유래한 두유는, 아무리 식물성이고 부드러워 보여도 고양이의 소화계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두유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사람에게는 항산화나 심혈관 보호 효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고양이의 몸은 다르다. 특히 중성화 전.. 고양이와 펫 2025. 5. 22.
햄스터 양파 먹어도 되나요? 햄스터에게 양파? 절대로 안 됩니다. 생양파든, 익힌 양파든, 양파껍질이든 형태 불문하고 단 한 입도 금지예요. 햄스터는 워낙 몸집이 작고 대사 능력이 약해서 우리가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은 양도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어요.양파가 위험한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싸이오황산염이라는 성분 때문이에요. 이건 햄스터의 적혈구를 파괴해서 ‘용혈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피가 제대로 기능을 못 하게 되면서 온몸에 산소 공급이 안 되고 무기력, 호흡 곤란, 식욕 저하,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요. 문제는 이런 증상이 섭취 후 몇 시간~며칠 지나서야 나타날 수 있다는 점.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안에서는 이미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어요.그리고 껍질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도 절대 아니에요... 고양이와 펫 2025. 5. 22.
강아지 양파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에게 양파? 절대 안 됩니다. 그냥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독성 식품이에요. 양파는 생으로든 익히든, 가루든, 육수든 어떤 형태로든 강아지 몸에는 치명적입니다. 문제는 이게 눈에 띄는 큰 양이 아니라 진짜 소량만 먹어도 위험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음식에 들어간 양파까지도 무조건 주의해야 해요.양파가 위험한 이유는 ‘N-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게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해요. 쉽게 말해, 몸속 피를 녹이는 작용을 해서 용혈성 빈혈을 유발하는 거죠. 강아지는 이 산화 스트레스에 엄청 민감해서 체중 1kg당 5g 정도만 먹어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5kg짜리 소형견이 양파 반 조각만 먹어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럼 .. 고양이와 펫 2025. 5. 22.
고양이 양파 먹어도 되나요? 양파, 사람한테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지만 고양이에겐 절대 금지예요. 익히든, 생이든, 심지어 소량이든 고양이가 양파를 먹는 건 독을 먹는 거랑 똑같아요. “조금 먹었는데 괜찮아 보여요?“라고 해도 안심하면 안 돼요. 고양이는 사람보다 훨씬 민감한 체질이라 아주 소량에도 치명적인 반응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양파에 들어 있는 알릴 프로필 다이설파이드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적혈구를 산화시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는 주범이에요. 쉽게 말해, 고양이 몸속 혈액이 자기 기능을 잃고 깨지는 거예요. 이게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바로 안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 섭취 후 1~5일 사이에 구토, 무기력, 식욕 저하, 창백한 잇몸, 노란 눈(황달), 갈색 소변 같은 증상이 하나둘씩 시작되면 이미 위험한 단계예요.양파 중독의.. 고양이와 펫 2025. 5. 22.
고양이 새우과자, 새우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도 새우 냄새 맡으면 눈 반짝 침 꼴깍 할 만큼 좋아할 수 있어요.하지만 고양이에게 새우 준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어떻게 주느냐가 진짜 중요합니다.일단 익힌 새우만 가능이에요. 생새우? 안 돼요. 기생충이나 박테리아 있을 수 있어서 무조건 삶거나 쪄서 줘야 하고,튀긴 새우나 양념 새우는 기름기, 소금, 양념 때문에 속 탈 나기 딱 좋으니 금지입니다.그리고 새우껍질, 머리, 꼬리 이거 다 딱딱해서 목에 걸릴 수도 있고,소화도 안 되니까 싹 제거하고 살코기만 줘야 해요.양: 한 번에 손톱 크기 1~2조각 (5g 이내)주기: 주 1~2회, 가끔만조건: 삶거나 찐 순살 새우만, 껍질·머리·꼬리 제거금지: 새우튀김, 새우과자, 양념 새우, 생새우 금지주의: 알레르기 있거나 아픈 고양이는 X많이 먹으면 .. 고양이와 펫 2025. 5. 19.
강아지 참치캔, 참치회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도 참치 냄새만 맡으면 눈이 동그래지고 침을 꼴깍 삼킬 만큼 좋아할 수 있어요.하지만 강아지에게 참치회, 날로 주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그럴싸해 보여도 생으로 주는 건 위험이 훨씬 크거든요.일단 참치는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이에요.사람도 너무 많이 먹으면 수은 축적 걱정하는데,몸집 작은 강아지한테는 조금만 자주 먹여도수은 중독 위험이 쑥 올라갑니다.수은이 쌓이면 신경계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죠.게다가 날참치엔 기생충이나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어요.강아지 면역이 약하거나,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은이런 것 때문에 장염, 설사, 식중독 걸릴 수도 있거든요.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 많은데,참치엔 티아미나아제(Thiaminase)라는 효소가 있어요.이게 비타민 B1(티아민)을 파괴해서신경 건강에 문.. 고양이와 펫 2025. 5. 19.
고양이한테 참치회 줘도 될까요? 고양이도 참치회 좋아하냐고요? 네, 고양이 마다 다르지만.. 냄새 맡자마자 난리 날걸요. 근데 그렇다고 막 주면 큰일 납니다!참치회는 고양이 입맛엔 완전 취향 저격이지만 사실 건강엔 그렇게 좋은 간식이 아니에요.일단 참치회는 수은 함량이 꽤 높아요.사람도 많이 먹으면 수은 걱정하는데, 몸집 조그마한 고양이한테 자주 주면 수은 축적될 수 있습니다.장기적으로 보면 신경계나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그리고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지만, 참치회 같은 날생선만 먹어서 영양 균형이 맞진 않아요.고양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E, 타우린, 비타민 B1 같은 게 참치엔 거의 없거든요.그러니까 좋아한다고 매일 주거나, 주식처럼 주는 건 진짜 금지예요.또 하나, 생참치는 기생충이나 박테리아 위험도 있어요.특히 비브.. 고양이와 펫 2025. 5. 19.
햄스터 간식으로 고구마 줘도 되나요? 햄스터한테도 고구마는 꽤 괜찮은 간식이 될 수 있지만, 뭐든 그렇듯 적당히 제대로 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햄스터도 고구마 특유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꽤 좋아하는데요! 사실 이 아이들한테는 평소 먹는 씨앗이나 사료랑 완전 다른 맛이니까 더 신나게 먹으려 들 거예요. 하지만 과하게 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셔야 해요.고구마에는 비타민 A, C, B6, 식이섬유, 칼슘, 인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햄스터의 장 건강이나 면역력,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특히 식이섬유 덕분에 배변 활동이 부드럽게 되기도 하고요.그렇다고 많이 먹이면? 설사, 배탈, 비만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햄스터는 몸집이 아주 작아서 사람 기준 간식 한 입도 얘네에겐 과식일 수 있거든요.가장 중요한 건 익.. 고양이와 펫 2025. 5. 19.
강아지 고구마 간식으로 줘도 되나요? 고구마, 사람만 좋아하는 줄 아셨죠? 강아지한테도 꽤 괜찮은 간식이 될 수 있어요. 단, 어떻게 주느냐가 핵심이에요.강아지가 고구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때문이죠. 사실 강아지 입맛엔 이런 자연스러운 단맛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그런데 그저 좋아한다고 막 주는 건 금물입니다.고구마엔 식이섬유, 비타민 A, C, B6, 칼륨 같은 좋은 영양소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저지방 간식이라 비만 걱정이 덜한 것도 장점이죠. 그런데 고구마는 탄수화물 덩어리이기도 해서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체중이 늘거나 혈당이 확 오를 수 있어요. 비만이나 당뇨 있는 강아지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그리고 절대 생고구마 주면 안 됩니다. 강아지한테는 익힌 고구마.. 고양이와 펫 2025. 5. 19.
고양이 고구마 먹어도 되나요? 고구마, 사람한테는 든든한 건강식이지만 고양이에겐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해요. 일단 고구마는 소량, 간식 수준으로만 주는 게 원칙이에요. 고양이 몸엔 비타민 A, C, B6, 칼륨, 식이섬유 같은 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구마는 탄수화물 덩어리거든요. 고양이는 순수 육식동물이라서 사실 탄수화물을 그렇게 잘 소화하지 못해요. 그래서 고구마를 자주 먹이거나 많이 주면 소화불량 설사, 비만, 심하면 당뇨병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무조건 금지까진 아니에요. 건강한 고양이가 익힌 고구마를 소량 맛보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반드시 소금이나 버터, 설탕 하나도 안 넣고 물에 삶거나 찐 고구마여야 해요. 가끔 고양이 간식이라고 고구마 스틱, 고구마 말랭이 같은 거 파는 제품도 많은데, 그런 건 설탕.. 고양이와 펫 2025. 5. 19.
강아지 오렌지, 오렌지 껍질, 오렌지 주스 먹어도 될까요? 오렌지, 상큼하고 몸에 좋으니 강아지에게도 한 입 주고 싶어지죠? 하지만 이거, 그냥 줘도 되는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어떤 부분은 위험한지 알고 주셔야 해요. 하나씩 제대로 짚어 드릴게요!먼저 오렌지 과육, 이건 소량이라면 괜찮아요. 오렌지에는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강아지 몸에도 어느 정도 이점이 있긴 해요. 하지만 사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어서 굳이 더 보충할 필요는 없죠. 게다가 오렌지에는 당분과 산이 많아서 많이 먹이면 설사나 복통이 올 수 있어요. 그래서 꼭 소량만 주셔야 해요. 크기별로 얼마나 급여를 해야하냐면…소형견은 ½조각중형견은 1조각대형견은 1~2조각이 정도면 충분해요. 처음 주실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서 알레르기나 소화 문제 없.. 고양이와 펫 2025. 5. 18.
고양이 오렌지, 오렌지주스 먹어도 되나요? 오렌지, 상큼하고 맛있지만 우리 고양이에게는 절대 금물이에요.사실 집사 입장에서는 비타민 C도 많고 몸에 좋으니까 “조금 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한테는 생각보다 위험한 과일이에요.먼저 오렌지 껍질과 씨, 과육에는 리모넨, 리날룰, 푸소랄렌 같은 고양이에게 독성이 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이런 성분들은 고양이의 몸에서 잘 해독되지 않기 때문에 구토, 설사, 침 흘림, 무기력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죠. 게다가 오렌지의 강한 산도는 고양이의 작은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과도한 당분도 고양이 몸에는 필요 없는 부담이에요. 사람은 비타민 C를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지만 고양이는 자체적으로 비타민 C를 합성하기 때문에 굳이 오렌지로 챙길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과하게 먹이.. 고양이와 펫 2025. 5. 18.
고양이 계란 먹어도 될까요? 고양이도 계란을 먹어도 될까요? 네, 잘 익힌 계란이라면 간식으로 가끔 주는 건 괜찮아요. 계란은 고양이에게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주는 식품이거든요. 특히 비타민 B12, 비타민 D, 철분, 셀레늄 같은 영양소는 고양이의 근육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다만, 절대 날계란은 금물이에요. 날계란 흰자에 들어 있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비타민 B7(바이오틴) 흡수를 방해해서 털빠짐이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고,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균 위험도 있기 때문이죠.그렇다면 어떤 계란이 괜찮을까요?익힌 흰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서 가볍게 줄 수 있는 간식이에요. 반면, 노른자는 비타민과 오메가-3가 풍부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소량만 주는 게 좋아요. 계란후라이는 기름, .. 고양이와 펫 2025. 5. 18.
고양이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으로는? 고양이도 모기에 물릴까요?고양이도 모기에게 물립니다. 사람만 가려워하는 줄 아셨죠? 실제로 고양이는 귀 끝, 콧등, 배, 발바닥처럼 털이 적은 부위를 중심으로 모기에 노출되기 쉬워요. 특히 여름철 실내·실외를 드나드는 고양이거나 창문 틈이나 방충망 없는 공간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모기 물림 위험이 훨씬 높아요.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거나, 계속 긁고 핥고, 딱지가 생기는 걸 봤다면 모기 물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단순한 물림이면 괜찮겠지 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문제는 모기 침에 대한 과민 반응이에요. 일부 고양이는 모기 타액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보이는데, 이게 한 번 시작되면 심한 가려움, 탈모, 염증, 심지어 피부 괴사처럼 심각하게 번질 수도 있어요. 또 모기를 통해 ‘심장사상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될.. 고양이와 펫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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