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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해삼 이렇게 불리세요! 효능·부작용·보관까지 정리

잠주5 발행일 : 2025-04-24

TV에서 ‘건해삼’ 가격 보고 놀란 적 있으시죠?
1kg에 몇십만 원, 심하면 백만 원 넘는 제품도
있으니까요. 아니 해삼이 왜 이렇게 비싸? 싶지만
사실 건해삼은 제대로 알면 값어치 있는 식재료입니다.

단순히 비싼 게 아니라
시간, 정성, 효능 다 담겨 있거든요.

오늘은 건해삼이 왜 이렇게 비싼지
불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에 어떤 효능이 있고
주의할 점은 뭔지, 보관은 또 어떻게 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건해삼이 비싼 이유는?


건해삼은 그냥 말린 해산물이 아니에요.
생해삼보다 무게는 줄고, 영양은 응축된 형태라
‘고농축 건강식’ 같은 존재예요.

해삼 건조 후 무게는
원래의 10~20분의 1로 줄어들어요.
생해삼 10kg에서 건해삼 1kg 나올까 말까죠.

생산 과정도 까다롭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하고, 삶아서 말리고, 완전 건조된
뒤에도 곰팡이 안 피게 수분 조절까지 해야 해요.

이게 거의 한약 재료처럼 정성 들이는 작업이에요.
수입산보다 국산이나 일본산은 품질이 좋고
당연히 가격도 높게 형성됩니다.
저렴한 건해삼은 동남아산인 경우 많고, 품질 차이가
큰 편이라 고를 땐 원산지 꼭 확인해야 해요.

건해삼 제대로 불리는 법


건해삼은 그냥 물에 푹 담갔다가 꺼내는 정도로는 안 돼요. 제대로 불려야 식감도 살아나고, 몸에 좋은 성분도 잘 흡수돼요.

  1. 먼저 찬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두세요: 물은 중간에 한두 번 갈아주면 더 좋아요. 너무 오래 두면 흐물거리니 8~12시간 사이가 적당.
  2. 불린 해삼을 깨끗이 솔로 문질러 세척: 표면에 이물질이나 건조 과정 중 생긴 찌꺼기 제거.
  3. 끓는 물에 20~30분 데쳐요: 단, 세게 삶지 말고 중불 유지.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더 탱탱해져요.
  4. 데친 뒤엔 찬물에 식혀서 보관: 바로 썰어서 요리해도 되고, 아니면 한두 마리씩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편해요.


불리면 크기가 8~10배까지 늘어나니까 양도 꽤 푸짐해지는 기분 들어요.

건해삼의 놀라운 효능들은?


그냥 해삼도 건강식으로 유명한데, 건해삼은 그 농축판이라 더 강력하죠.

  1. 빈혈 예방: 철분 많아서 혈액순환 도와줘요.
  2. 피로 회복: 타우린, 아르기닌 성분이 간 회복에 도움.
  3. 혈압 안정: 칼륨 풍부 → 나트륨 배출 → 혈관 건강 관리.
  4. 뼈 건강: 칼슘 들어 있어서 골밀도 관리에 도움.
  5.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하면서 보양 원하시는 분들께 좋습니다.


특히 회복기 환자, 임산부, 성장기 아이들한테도 권장돼요. 소화에 부담 적고 흡수는 잘 되거든요.

건해삼 부작용? 누구나 먹어도 될까요?


건해삼도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어요.

  1. 몸이 찬 분들: 해삼은 찬 성질이 있어서 복통, 설사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공복에 먹지 마세요.
  2. 통풍 환자: 단백질 함량 높아서 퓨린 수치 걱정되는 분은 소량만 드시는 게 안전해요.
  3. 지나친 섭취는 금물: 하루 5g 정도면 충분합니다. 비싼 음식이라고 막 먹다간 오히려 탈 납니다.

건해삼 보관법 & 유통기한

 

  1. 실온 보관: 밀폐용기 + 서늘한 곳 → 약 30일
  2. 냉동 보관: 잘 포장해서 냉동실 → 최대 2년까지도 가능


단, 습기 들어가면 바로 곰팡이 생기니까
밀폐는 꼭 신경 써주세요.

불려서 데친 해삼은 냉장보단 냉동이 좋아요.
한 번 데치면 다시 해동해도 질감이 괜찮아서
한두 마리씩 나눠 냉동해 두면 요리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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