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제대로 고르고 손질하는 법향 살리고 맛 지키는 꿀팁까지!
표고버섯.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식재료지만, 고를 때부터
손질까지 신경 써야 제대로 그 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제대로 고르면 향이 진하고,
세척을 잘하면 식감이 살아나고,
손질을 잘하면 요리가 확 달라지죠.
오늘은 이 표고버섯,
신선하게 고르고, 알맞게 손질하고,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깨끗하게 세척하는 법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좋은 표고버섯 고르는 법
표고버섯, 시장이나 마트에서 집어들기 전에
갓, 색, 향 이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갓이 둥글고 단단하며 갈라지지 않은 것
→ 갓이 너무 펴지거나 터진 건 오래된 겁니다.
색이 짙은 갈색이며 흰색 무늬가 자연스럽게 퍼진 것
→ 밝고 균일한 갈색이면 햇볕에 잘 건조된 거예요.
향이 진하고 표고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
→ 비린내가 나거나 향이 거의 없다면 피하세요.
말린 표고버섯일 경우엔
- 전체적으로 빛이 바래지 않고 진한 갈색
- 잘 말랐고, 습기가 느껴지지 않으며 눅눅하지 않은 것
- 손으로 눌렀을 때 딱딱하면서도 푸석하지 않은 질감
이런 것들이 진짜 신선한 표고입니다^^
표고버섯 세척법은?
표고버섯은 수분을 흡수하기 쉬운 구조라
물에 오래 담그면 맛이 빠지고 향도 날아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닦고 먹는 건 또 아니죠.
그래서 이렇게 세척하세요!
먼저 마른 키친타월이나 솔로 갓 표면을 부드럽게 문질러줍니다.
→ 흙이나 먼지, 포자 같은 이물질을 털어내는 단계예요.
정 꼭 필요하다면 흐르는 물에 5초 이내로 헹굽니다.
→ 그 후엔 바로 물기 제거! 키친타월로 톡톡 눌러 닦아주세요.
절대 담가두지 마세요.
→ 버섯이 스펀지처럼 물을 빨아들여 질척한 식감, 영양 손실로 이어집니다.
말린 표고버섯이라면? 그땐 예외입니다. 불리기 전 물에 헹구고 살짝 씻어주는 건 괜찮아요~
표고버섯 손질법
표고버섯은 요리용도에 맞춰 손질해주면
조리 시간도 줄고 맛도 더 좋아집니다.
기본 손질 순서
- 밑둥 자르기: 갓 아래쪽, 줄기 부분의 끝부분을 칼로 톡 잘라냅니다. 말라 있거나 단단해서 식감이 거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단, 말린 버섯은 밑둥도 다시 불려서 육수에 쓰면 좋아요.
- 갓 정리하기: 표면에 흠집이나 이물질이 있으면 칼날로 살살 긁어내거나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아줍니다.
요리에 맞춰 자르기
- 볶음, 전골용: 갓을 0.5~1cm 두께로 슬라이스
- 된장찌개, 탕용: 큼직하게 자르거나 통으로
- 볶음밥, 잡채용: 가늘게 채 썰기
말린 표고는 불린 후 반 자르거나 얇게 슬라이스해서 사용버섯은 너무 얇게 자르면 물컹해지고, 너무 두껍게 자르면 식감이 질길 수 있으니 재료 본연의 식감을 고려해서 자르는 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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