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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효능과 부작용, 보관 꿀팁은?

잠주5 발행일 : 2025-04-09

마트에서 노랗고 탱글탱글한 참외를 보면
무조건 집어오고 싶은 충동 생긴다. 특히 더운 날
시원하게 깎아 먹으면 진짜 한 통은 순삭이다.

하지만 막상 먹다 보면 이거 상한 건가?
싶기도 하고, 어떨 땐 과하게 많이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참외의 제철부터 효능, 부작용,
보관법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해보겠다.


참외 제철 시기 & 주요 산지


제철 시기

 

  1. 5월부터 6월 말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
  2. 특히 초여름 햇살을 받으면 당도와 수분감이 확 올라간다
  3. 요즘은 시설 재배로 3~10월까지 나오긴 하지만
  4. 진짜 꿀맛 나는 시기는 5~6월이라고 보면 된다


주요 산지


성주, 함안, 고령, 상주, 안동 등
→ 특히 경북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
→ “성주참외”라는 브랜드가 따로 있을 정도로 품질이 안정적이다

참외 효능으로는


① 수분 보충 & 갈증 해소


수분 함량이 90% 이상! 여름에 딱 필요한 수분 보충용 과일. 땀 많이 흘리는 날 한 조각이면 몸이 살살 식는 느낌

② 이뇨 작용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 특히 다리 부종 자주 생기는 사람, 짠 음식 즐겨 먹는 사람에게 좋다

③ 소화 개선


참외 속의 섬유질이 장운동을 도와서 변비 완화에도 도움됨. 과육은 부드럽고, 수분도 많아 속이 더부룩할 때 가볍게 먹기 좋다

④ 항산화 & 면역력 강화


참외 껍질 근처에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해서
세포 노화 방지, 감기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

참외 부작용 – 아무리 좋아도 과하면 독


① 과다 섭취 시 배탈, 설사


수분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할 수 있다. 특히 찬 상태로 급하게 먹는 건 위에 자극

② 당뇨 있는 분은 조심


참외는 과일 중에서도 당지수(GI)가 높은 편이다. 당뇨 환자는 식후 혈당 급등 주의 필요

③ 위장이 약한 사람은 껍질 피하기


껍질에 식이섬유가 몰려 있지만, 위가 약하면 거칠게 느껴질 수 있음. 알레르기나 복부팽만감 호소하는 경우도 있음

상한 참외 확인법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칼질해보면 속에서 “어잉?” 싶을 때 많다. 이럴 땐 아래 3가지를 꼭 체크하자.

① 단면 색이 탁하거나 갈색으로 변했는지


속이 갈변되면 이미 산화가 진행 중. 특히 씨 주변이 흐리멍텅하거나 눅눅하면 상했을 확률 높다

② 만졌을 때 껍질이 너무 물렁하거나 주름져 있다면


참외는 탱글탱글해야 제맛. 껍질 눌렀을 때 꺼지는 느낌이면 이미 수분 빠져나간 상태

③ 껍질이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반대로 너무 무른 경우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는 게 신선한 상태

올바른 참외 보관법


참외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상온 보관은 오래 못 간다.

✔ 통째로 보관할 경우

 

  1.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
  2. 신문지가 수분 증발을 막고 냉기 직격을 피할 수 있다
  3. 3~5일 내 먹는 게 가장 이상적


✔ 자른 후 보관

 

  1. 랩으로 꽉 싸서 공기 차단
  2.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3. 24시간 이내 먹는 걸 추천, 시간이 지나면 과육이 물러지고 맛이 떨어짐


✔ 참외 보관 팁

 

  1. 참외 꼭지는 잘 자르지 말고 남겨두면 신선도 유지에 도움
  2. 참외는 바나나와 가까이 두지 마세요 → 바나나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참외 숙성을 빠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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