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효능과 부작용, 보관 꿀팁은?
마트에서 노랗고 탱글탱글한 참외를 보면
무조건 집어오고 싶은 충동 생긴다. 특히 더운 날
시원하게 깎아 먹으면 진짜 한 통은 순삭이다.
하지만 막상 먹다 보면 이거 상한 건가?
싶기도 하고, 어떨 땐 과하게 많이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참외의 제철부터 효능, 부작용,
보관법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해보겠다.
참외 제철 시기 & 주요 산지
제철 시기
- 5월부터 6월 말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
- 특히 초여름 햇살을 받으면 당도와 수분감이 확 올라간다
- 요즘은 시설 재배로 3~10월까지 나오긴 하지만
- 진짜 꿀맛 나는 시기는 5~6월이라고 보면 된다
주요 산지
성주, 함안, 고령, 상주, 안동 등
→ 특히 경북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
→ “성주참외”라는 브랜드가 따로 있을 정도로 품질이 안정적이다
참외 효능으로는
① 수분 보충 & 갈증 해소
수분 함량이 90% 이상! 여름에 딱 필요한 수분 보충용 과일. 땀 많이 흘리는 날 한 조각이면 몸이 살살 식는 느낌
② 이뇨 작용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 특히 다리 부종 자주 생기는 사람, 짠 음식 즐겨 먹는 사람에게 좋다
③ 소화 개선
참외 속의 섬유질이 장운동을 도와서 변비 완화에도 도움됨. 과육은 부드럽고, 수분도 많아 속이 더부룩할 때 가볍게 먹기 좋다
④ 항산화 & 면역력 강화
참외 껍질 근처에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해서
세포 노화 방지, 감기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
참외 부작용 – 아무리 좋아도 과하면 독
① 과다 섭취 시 배탈, 설사
수분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할 수 있다. 특히 찬 상태로 급하게 먹는 건 위에 자극
② 당뇨 있는 분은 조심
참외는 과일 중에서도 당지수(GI)가 높은 편이다. 당뇨 환자는 식후 혈당 급등 주의 필요
③ 위장이 약한 사람은 껍질 피하기
껍질에 식이섬유가 몰려 있지만, 위가 약하면 거칠게 느껴질 수 있음. 알레르기나 복부팽만감 호소하는 경우도 있음
상한 참외 확인법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칼질해보면 속에서 “어잉?” 싶을 때 많다. 이럴 땐 아래 3가지를 꼭 체크하자.
① 단면 색이 탁하거나 갈색으로 변했는지
속이 갈변되면 이미 산화가 진행 중. 특히 씨 주변이 흐리멍텅하거나 눅눅하면 상했을 확률 높다
② 만졌을 때 껍질이 너무 물렁하거나 주름져 있다면
참외는 탱글탱글해야 제맛. 껍질 눌렀을 때 꺼지는 느낌이면 이미 수분 빠져나간 상태
③ 껍질이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반대로 너무 무른 경우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는 게 신선한 상태
올바른 참외 보관법
참외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상온 보관은 오래 못 간다.
✔ 통째로 보관할 경우
-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
- 신문지가 수분 증발을 막고 냉기 직격을 피할 수 있다
- 3~5일 내 먹는 게 가장 이상적
✔ 자른 후 보관
- 랩으로 꽉 싸서 공기 차단
-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 24시간 이내 먹는 걸 추천, 시간이 지나면 과육이 물러지고 맛이 떨어짐
✔ 참외 보관 팁
- 참외 꼭지는 잘 자르지 말고 남겨두면 신선도 유지에 도움
- 참외는 바나나와 가까이 두지 마세요 → 바나나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참외 숙성을 빠르게 한다.
'효능과 부작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리차의 놀라운 효능들, 하루 섭취량과 주의사항까지 알아보아요 (0) | 2025.04.14 |
---|---|
참외 껍질 그냥 버리지 마세요~ 영양 가득 활용법 총정리 (0) | 2025.04.09 |
파인애플 껍질의 놀라운 효능과 안전하게 먹는 법 (0) | 2025.04.08 |
파인애플 통조림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4가지 (0) | 2025.04.08 |
”산에서 나는 약“ 마의 놀라운 효능들과 부작용까지 (0) | 2025.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