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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고등어 올바른 해동법과, 냉동 고등어 냄새 안 나게 굽는 방법

잠주5 발행일 : 2024-12-21

냉동 고등어 올바른 해동법과, 냉동 고등어 냄새 안 나게 굽는 방법


고등어는 산패가 빨라 신선하게 유지하기 어렵지만
냉동 처리 덕분에 제철 고등어의 맛과
영양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특히, 산지에서 바로 손질해 급속 냉동된 고등어는
신선도와 풍미를 거의 잃지 않아
요리할 때도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고등어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냉동 고등어는 바쁜 현대인의
주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재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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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냉동 고등어 올바른 해동 방법


냉동 고등어를 올바르게 해동하려면
냉장 해동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동 고등어를 밀폐된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약 6~12시간 동안 서서히 해동하면
고등어의 조직이 손상되지 않아 신선한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벽 파괴와 수분 손실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반면, 상온에서 해동하면 고등어의 표면이
먼저 녹으면서 지방 산화와 세균 증식이 빠르게
진행되어 비린내가 심해질 수 있다.

급하게 해동해야 할 경우, 밀폐된 비닐팩에
고등어를 넣고 찬물에 담그는
찬물 해동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찬물 해동은 상온에서 해동하는 것보다
세균 증식을 억제하면서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다.

찬물은 20~30분 간격으로 교체해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며, 해동 후에는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전자레인지 해동은 고등어 표면이 익거나
질감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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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프라이팬에서 냄새 없이 굽는 방법


프라이팬에서 냉동 고등어를 냄새 없이 굽기 위해서는
조리 전 준비와 조리 중 환기가 중요하다.

먼저, 냉동 고등어를 해동한 뒤
표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준다.

그런 다음, 생강즙이나 식초를 살짝 바르면
비린내를 유발하는 지방 산화를 억제하고
잡내를 줄일 수 있다.

조리 시에는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른 뒤
생강이나 레몬 슬라이스를 함께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생강과 레몬의 향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흡수하고
주변으로 퍼지는 냄새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굽는 도중 팬 뚜껑을 살짝 열어두어
수분이 배출되도록 하면 냄새가 강하게 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켜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면 냄새가 빠르게 사라진다.

고등어 구이 사진

에어프라이어로 냄새 없이 굽는 방법


에어프라이어는 냄새가 밖으로 덜 퍼지기 때문에
고등어 구이에 적합하다.

먼저, 냉동 고등어를 해동한 뒤
생강즙, 소주, 또는 레몬즙으로 살짝 재워
비린내를 중화시킨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 호일이나
전용 시트를 깔아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고등어 위에 레몬 슬라이스나 월계수 잎을 얹어준다.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80℃로 설정하고
10~15분 정도 굽는다. 이때, 고등어를 과도하게 구우면 지방이 타면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조리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 후에는 에어프라이어 내부를 바로 청소해
잔여 냄새를 제거하는 것도 필수다.

만약 해동 시간이 없을 때는
냉동 상태의 고등어를 바로 조리할 수 있다.

먼저, 냉동 고등어 표면에 소량의 식초를 살짝 발라
비린내를 줄인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 호일을 깔아 기름과 수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고등어를 껍질이 위로 가게 올린다.

160℃에서 5분간 먼저 저온으로 조리한 뒤
180℃로 온도를 올려 10~15분 더 조리하면
속까지 고르게 익힐 수 있다.

냉동 상태로 바로 조리하면 수분이 증발하며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조리 중간에 레몬 슬라이스나
월계수 잎을 얹어주면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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