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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삼계탕 황금레시피

잠주5 발행일 : 2025-02-02

간단한 삼계탕 황금레시피

삼계탕

삼계탕은 “인삼(蔘) + 닭(鷄) + 탕(湯)”의
의미를 가진 전통 보양식이다.

즉, 인삼을 넣고 끓인 닭고기 국물 요리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삼계탕은 어린 닭의 배 속에
인삼, 찹쌀, 대추, 마늘 등을 채워 넣고 푹 끓여 만든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과 보양을 위해
즐겨 먹는다.

삼계탕은 특히 초복, 중복, 말복 같은 삼복더위에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며, 뜨거운 음식을 먹어
몸 속에서부터 땀을 내고 체온을 조절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원리에 기반한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그럼 오늘은 몸보신에 최고인
삼계탕 레시피를 한번 알아보겠다.


삼계탕 레시피 (손질된 닭 기준, 2인분)

 

삼계탕 한방 재료

재료 준비

 

  • 손질된 닭(9호, 10호) 1마리
  • 찹쌀 1/2컵 (2시간 이상 불린 것)
  • 인삼 1~2뿌리
  • 대추 3~4개
  • 통마늘 6~8쪽
  • 생강 1~2쪽 (선택)
  • 밤 2~3개 (선택)
  • 황기, 당귀, 감초 등 한방 재료(선택 가능)
  • 물 약 2.5~3L
  • 대파 1대 (국물용)
  • 소금, 후추 약간

 

삼계탕

삼계탕 만드는 법

  1. 찹쌀과 한방 재료 준비하기: 찹쌀을 깨끗이 씻어 2시간 이상 불려둔다. 인삼과 대추, 마늘, 생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한방 재료(황기, 당귀, 감초 등)를 사용할 경우, 미리 물에 헹궈 준비한다.
  2. 손질된 닭 세척 및 속 채우기: 닭(9~10호 크기)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 후, 내장과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닭 배 속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통마늘, 밤을 넣고 닭다리를 교차시켜 이쑤시개나 실로 고정한다.
  3. 잡내 제거를 위한 데치기 (선택 사항): 끓는 물에 닭을 1~2분 정도 살짝 데쳐낸 후, 찬물로 헹궈 잔혈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 과정은 국물을 더 맑게 하고 닭 특유의 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4. 본격적으로 삼계탕 끓이기: 냄비에 물 2.5~3L를 넣고, 닭과 대파, 남은 마늘, 생강, 한방 재료(선택 시)를 함께 넣는다. 강불에서 20분 끓인 후, 중약불로 줄여 40~50분간 더 끓인다. 중간에 거품이 떠오르면 국물을 맑게 하기 위해 제거한다.
  5. 완성 및 간 맞추기: 닭이 충분히 익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소금과 후추를 기호에 맞게 조절한다. 그릇에 삼계탕을 담고, 고명으로 쪽파나 부추를 올려 완성한다.

 

삼계탕의 대표적인 효능

삼계탕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유용한 정보

 

  • 육수 맛을 깊게 하려면: 물 대신 닭뼈 육수(사골육수나 닭발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닭을 넣기 전에 물과 한방 재료(황기, 감초, 당귀)를 30분 정도 먼저 끓여 육수를 우려내면 한층 더 진한 맛이 난다.
  • 국물의 잡내를 줄이고 깔끔하게 하려면: 닭을 넣기 전에 반드시 데치는 과정을 거쳐 잔혈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끓일 때 거품(불순물)을 자주 걷어내면 국물이 맑아지고 깔끔한 맛이 난다. 생강이나 소주(또는 청주)를 소량 추가하면 닭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삼계탕에 추가하면 좋은 재료들

 

  • 전복: 국물이 더욱 감칠맛 나고 영양이 풍부해짐
  • 은행: 고소한 맛과 함께 풍미를 더함 (다만, 5~7알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음)
  • 들깨가루: 고소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을 원할 때 (국물이 묵직해지고 건강한 느낌 추가)
  • 감자, 당근, 버섯: 풍미와 식감을 더해줌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짐)



삼계탕 보관 & 유통기한

  • 냉장 보관: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이내 섭취 가능. 먹기 전에 반드시 70℃ 이상에서 완전히 가열해야 안전함
  • 냉동 보관: 한 번에 먹을 양씩 나눠 국물과 함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한다. 최대 1개월 이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음.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 해동보다 냉장 해동 후 가열하는 것이 국물 맛을 유지하는 데 유리함
  • 보관 시 주의할 점: 냉장 보관 시 국물과 닭고기를 분리해서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됨 냉동한 삼계탕은 한 번 해동한 후 다시 얼리지 않도록 주의

 

삼계탕 사진

삼계탕 먹을 때 흔히 하는 실수


국물을 너무 오래 끓이면
닭이 너무 퍽퍽해질 수 있음 → 적절한 시간(중약불에서 40~50분) 유지하기

찹쌀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음 → 적정량(반 컵한 컵) 사용

국물을 끓이면서 간을 하지 않기 → 소금과 후추 간은 먹기 직전에 조절하는 것이 국물 맛을 유지하는 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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