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생으로 먹을 때 주의할 점 + 제대로 씻는 방법까지
꽈리고추, 볶음이나 조림으로 많이 드시죠?
그런데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이거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되나?”
“아삭하고 고소한데 괜찮을까?”
그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과, 생으로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척법까지 이번에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꽈리고추 생으로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는 매운 고추에 비해 맵기가 훨씬 낮고, 대부분의 품종이 열처리 없이도 섭취 가능한 연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요.
게다가 열을 가하면 손실되기 쉬운 비타민 C, 베타카로틴 같은 성분도 생으로 먹을 때 가장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천되는 생 섭취 방법은 이런 식이에요
- 쌈 채소로 함께 곁들여 먹기
- 된장에 찍어 밥반찬처럼
- 채 썰어서 샐러드에 올리기
하지만 모든 분에게 “괜찮다”는 건 아니에요.
이런 경우엔 생 섭취 주의하세요
- 위염이나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 꽈리고추에도 ‘캡사이신’이 소량 들어 있어요. 양이 많진 않지만 위를 자극할 수 있어서 속 쓰림이 있는 분에겐 생보다 익힌 게 안전해요.
- 매운맛에 예민한 체질: 같은 꽈리고추여도 개체 차이로 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어린이나 노인분들은 처음엔 소량만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
그럼 생으로 먹을 땐
어떻게 씻어야 안전할까?
야채는 무조건 ‘물로만’ 씻으면 안심? 아쉽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죠. 특히 꽈리고추처럼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얇은 왁스 코팅이 있을 수 있는 채소는 약간의 손이 더 필요합니다.
① 소금물에 5분 담그기
물 1L + 천일염 또는 굵은 소금 1큰술 정도 비율로 준비해요. 꽈리고추를 그대로 담궈두면 표면 농약, 벌레 알, 왁스 등 보이지 않는 오염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5~7분 정도 담궈두는 게 가장 이상적.
② 흐르는 물에 하나씩 문질러 헹구기
소금물에서 꺼낸 후, 한 개씩 흐르는 물에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물줄기를 세게 해서 표면 이물질을 씻어내고, 꼭지 부분 사이사이도 신경 써야 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③ 물기 제거는 키친타월로 톡톡
세척 후 바로 먹지 않을 거면, 물기 꼭 제거해 주세요. 수분이 남아 있으면 보관 중에 곰팡이 생기거나 무르기 쉽거든요. 냉장보관할 경우엔 반드시 완전 건조 후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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