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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고기 먹어도 될까?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급여 기준 총정리!

잠주5 발행일 : 2025-04-03 최종 업데이트 : 2025-04-07

고양이도 고기를 좋아하니까, 소고기 한 조각쯤은
괜찮겠지~? 하지만 무작정 줬다가 냥이 속탈 나면…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에게
소고기를 먹여도 되는지,어떤 부위가 좋고
어떻게 조리해야 안전한지 딱! 필요한 정보만
알기 쉽게 정리해봤어요~ 우리 냥이 보양식
제대로 챙겨보자구요.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이에요!


고양이는 생물학적으로 엄연한 육식동물이에요.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아이들이죠. 그래서 고기 급여 자체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고기? 어떻게
조리한 고기? 얼마나?” 이 세 가지 질문!

생고기 vs 익힌 고기 – 어떤 게 좋을까?


혹시 유튜브 같은 데서 “생고기 먹이는 고양이” 보신 적 있으세요? 그거… 진짜 위험해요!!

생고기 문제점


기생충 (예: 톡소플라즈마) 감염 위험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같은 세균 감염
고양이 장은 짧아서 날고기 소화력이 떨어져요!

→ 반려묘에게는 꼭 ‘익혀서’ 급여해주세요!


어떤 부위가 가장 좋을까?


기름기 많은 고기? X
양념한 불고기? 더블 X
냉동 해동 여러 번 된 고기? 트리플 X!!

고양이에게 적합한 소고기 부위는?

 

  1. 홍두깨살: 지방 거의 없고 담백해요.
  2. 우둔살: 저렴하면서 단백질 함량 높아요.
  3. 사태: 쫄깃하지만 삶으면 연해지고 잘 먹어요!


피해야 할 부위


갈비살, 차돌박이, 삼겹살 등 기름 많은 부위 → 소화에 부담, 췌장염 위험
간, 내장 부위 → 영양은 좋지만, 비타민 A 과잉, 중금속 축적 가능성 있어요.

조리법 – 집사 손맛보다 중요한 건 ‘무첨가’


추천 조리법


삶기: 가장 깔끔해요. 수분도 보존되고 위에도 부담 없음.굽기: 물 없이 프라이팬에 살짝. 겉면만 익히는 게 아니라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해요.

절대 안 되는 것들


소금/간장/후추/마늘/양파/설탕 = 다 안 됩니다!!
간단히 말해 사람 입에 맛있는 건 대부분 고양이에겐 NO!


얼마나 줘야 할까?

 

  1. 작은 조각 기준 손톱만 한 크기 2~3개 정도
  2. 하루 1~2회 이하
  3. 주식은 절대 NO, 간식 또는 보상으로만


너무 많이 주면?


설사, 변비, 영양불균형, 간·신장 피로

고양이가 소고기를 먹으면 좋은 점?

 

  1. 고단백질 공급 → 근육 발달, 면역력 유지
  2. 철분, 아연 등 미네랄 풍부 → 빈혈 예방
  3. 타우린도 일부 함유 → 심장·눈 건강 도움


하지만! 사료로 기본 영양은 충분하니까,
소고기는 가끔 주는 건강 간식, 기분 전환용이에요!

Q&A로 마무리!


Q. 구운 불고기 조금 줬는데 괜찮을까요?
→ 양념된 고기는 마늘, 양파, 설탕이 들어 있을 확률이 높아요.
한입 먹었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이후 증상(설사, 구토, 무기력) 없나 잘 지켜보세요.

Q. 냉동 소고기 해동 후 줘도 될까요?
→ 가능하지만 한 번 해동한 건 다시 냉동하지 말고, 해동 후 24시간 이내 사용!

Q. 고양이가 소고기 거부해요. 이유가 있을까요?
→ 입맛 취향 or 익힘 정도가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안심 같은 부드러운 부위부터 시도해보시고, 관심 없으면 억지로 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