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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될까

잠주5 발행일 : 2025-01-07

울산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될까


울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많은 인구와 공업단지의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회야댐을 중심으로 한 생활용수 공급과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 도시라는 특성과 과거 환경 문제들로 인해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울산 수돗물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럼 이번 글에서는 울산 수돗물의 안전성과
음용 가능 여부를 과학적 근거와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울산 태화강

울산 수돗물 관리 현황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 물관리센터를 통해 댐부터 정수장, 배수지까지
모든 과정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은 정수장에서
혼화, 응집, 침전,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처리되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유해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뒤 각 가정에 공급된다.

매월 정수장과 수도꼭지에서 60개 법정 항목과
161개 감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진행해
수돗물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를 통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수질 검사를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

그래서 울산 수돗물 마셔도 되나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최근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수돗물은 국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도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검사 항목은 총 60개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4개 항목과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무기물질 12개 항목, 페놀, 벤젠 등
유해 유기물질 17개 항목, 잔류염소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심미적 영향 물질 16개 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 수돗물의 경도는 맛과 관련이 깊은
심미적 영향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
음용에도 적합하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울산의 수돗물은
마시기에 안전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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