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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양파 먹어도 되나요?

잠주5 발행일 : 2025-05-22
귀여운 강아지 사진

강아지에게 양파? 절대 안 됩니다.

그냥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독성 식품이에요.

양파는 생으로든 익히든, 가루든, 육수든 어떤 형태로든 강아지 몸에는 치명적입니다.

문제는 이게 눈에 띄는 큰 양이 아니라
진짜 소량만 먹어도 위험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음식에 들어간 양파까지도 무조건 주의해야 해요.

양파가 위험한 이유는 ‘N-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게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해요.

쉽게 말해, 몸속 피를 녹이는 작용을 해서
용혈성 빈혈을 유발하는 거죠.

강아지는 이 산화 스트레스에 엄청 민감해서
체중 1kg당 5g 정도만 먹어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5kg짜리 소형견이 양파 반 조각만 먹어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럼 어떤 증상이 나타나냐고요?
보통 양파를 먹고 12시간에서 3~5일 사이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1. 기운 없고 축 처지고
  2. 잘 먹던 밥도 거부하고
  3. 구토, 설사
  4. 호흡이 가빠지고
  5. 잇몸이 하얗거나 누렇게 변하고
  6. 오줌이 갈색을 띄거나
  7. 심하면 경련이나 실신까지도…


이쯤 되면 단순한 배탈이 아니에요.
피가 깨지고 있다는 신호예요.

그리고 가장 위험한 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서 그냥 넘기는 것”이에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내부 손상은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어요.

그래서 양파 섭취가 의심되면
무조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괜찮아 보여서 하루 지켜보자”는 선택이 강아지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또 하나!
양파 자체만 피하면 끝이 아니라는 거, 꼭 기억하세요.
햄버거 패티, 고기 양념, 국물, 만두, 육수, 볶음밥, 햄, 반찬류 대부분에 양파가 들어가요.
사람 음식에서 나온 단 한 입에도 양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고, 그 한 입이 강아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요.

결론은 이거예요

  1. 양파는 강아지에겐 단 한 조각도 금지.
  2. 의심되면 바로 병원. 증상 없어도 병원.
  3. 사람 음식엔 양파가 기본으로 들어가니, 무조건 따로 챙겨주세요.


강아지를 아낀다면, 식탁 위에 올라간 한 점도 가볍게 보지 마세요. 진짜로, 한 입이 평생의 후회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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