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고구마 간식으로 줘도 되나요?

잠주5 발행일 : 2025-05-19

고구마, 사람만 좋아하는 줄 아셨죠?
강아지한테도 꽤 괜찮은 간식이 될 수 있어요.
단, 어떻게 주느냐가 핵심이에요.

강아지가 고구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때문이죠.

사실 강아지 입맛엔 이런 자연스러운 단맛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그런데 그저 좋아한다고
막 주는 건 금물입니다.

고구마엔 식이섬유, 비타민 A, C, B6, 칼륨 같은
좋은 영양소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저지방 간식이라 비만 걱정이 덜한 것도 장점이죠. 그런데 고구마는 탄수화물 덩어리이기도 해서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체중이 늘거나
혈당이 확 오를 수 있어요. 비만이나 당뇨 있는
강아지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절대 생고구마 주면 안 됩니다.
강아지한테는 익힌 고구마만 괜찮아요.

껍질도 소화가 어려워서 꼭 벗겨줘야 하고요.
가끔 고구마 간식이라고 파는 제품들 보면
설탕이나 소금, 버터 같은 게 들어간 경우 많은데
그런 건 진짜 강아지 건강에 독입니다.
그냥 물에 찌거나 삶은 고구마만 주셔야 해요.

양도 중요해요.
소형견이라면 한두 티스푼, 중형견은 한두 큰술, 대형견은 두세 큰술 정도가 하루 적당량이에요.
간식이니까 하루 한 번 정도, 매일 주기보단 가끔 간식처럼 주는 게 더 좋고요.

처음 주실 때는 반드시 소량만 시도해 보세요.
혹시라도 설사, 구토,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처음부터 많이 주는 건 금지!
강아지 몸 상태 먼저 잘 살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물에 찐 고구마를 가끔
아주 조금만, 간식처럼 즐기게 해 주는 게
제일 좋다는 거.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