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될까?
부산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될까?
부산의 수돗물은 ‘순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부산은 해안도시로서 다양한 물 공급원과
정수장을 활용하며, 철저한 수질 관리와 현대적인 정수 공정을 통해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 인접 지역이라는 특성과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의 순수가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관리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마셔도
안전한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부산 수돗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최다인 총 266종의 정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학 교수, 수질 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통해
매달 원수 32개, 정수 60개 항목을 검사하여
시민들에게 공표하며, 홈페이지·앱·전광판 등을 통해
‘우리동네 수질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그래서 부산 수돗물 마셔도 되나?
부산의 수돗물은 마셔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내 최다인 266종의 정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대학 교수와 수질 전문가, 시민 대표들로 구성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를 통해
매월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질이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물만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특히 부산의 수돗물은 발암물질 등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물질의 기준치를 발암성 기준
대비 1/10 이하로 유지하고 있어, 평생 마셔도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모든 수질 정보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며,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부산의 수돗물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정수 과정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음용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수준이다.
다만, 가정 내 배관 상태에 따라 물맛이나
수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배관 점검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서울 아리수 믿고 마셔도 될까?
하지만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
부산의 수돗물은 철저한 관리와 정수 과정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음용수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흙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는 낙동강 본류에서 남조류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오스민이라는 물질 때문으로 밝혀졌다.
지오스민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특유의 냄새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구간의
관리와 개선 작업을 즉시 시행하여
현재는 냄새 유발 물질 농도를 환경부 감시기준 이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부산의 수돗물은 여전히 음용에 안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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