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 주름부터 여드름까지…효과와 사용법 총정리
최근 몇 년 사이,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레티놀(Retinol)이라는 성분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뷰티 유튜버, 피부과 전문의, SNS 인플루언서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성분으로, 특히 노화 방지와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레티놀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걸까?
이제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겠다.
레티놀(Retinol)이란 무엇인가?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유도체로, 레티노이드(Retinoid) 계열에 속한다.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의 여러 형태를 통칭하며, 피부에 직접 바르는 외용제로는 순한 ‘레티놀’, 강력한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등이 있다. 이 중 레티놀은 피부 자극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 성분으로도 사용 가능해 많은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레티놀의 효과는 어떤가?
주름 개선 & 안티에이징
- 레티놀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세포 재생을 활성화시킨다.
- 이로 인해 눈가 주름, 팔자 주름, 잔주름 등이 점차 옅어지는 효과를 보인다.
- 특히 30대 이후 피부 탄력이 떨어질 때, 예방 및 관리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피부 톤 개선 & 색소 침착 완화
- 레티놀은 피부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시켜 잡티, 기미,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준다.
-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칙칙한 피부톤이 한층 밝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 완화 및 피지 조절
- 모공 속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 모공 막힘을 방지하고, 염증성 여드름을 예방한다.
- 이미 난 여드름도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모공 축소
- 레티놀 사용 후, 피부 두께가 두꺼워지고 피부결이 정돈되면서 모공이 덜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다.
- 단, 실제로 모공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시각적 개선 효과에 가깝다.

레티놀 사용 방법은?
초기엔 저농도부터 시작할 것
- 레티놀은 피부 적응 기간이 필요한 성분이다.
- 처음엔 0.1% 이하의 저농도 제품을 2~3일 간격으로 주 2~3회만 사용해야 한다.
- 피부가 적응하면 점차 사용 횟수와 농도를 늘려가는 방식이 권장된다.
밤에만 사용할 것
- 레티놀은 광민감성이 강해, 햇빛에 노출되면 산화되거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 반드시 저녁 세안 후 스킨케어 단계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용 순서
- 세안 후 토너 (수분 진정 토너)
- 수분 에센스 또는 앰플
- 레티놀 크림 or 세럼
- 진정 or 보습 크림
→ 레티놀을 도포한 후 보습제를 충분히 덧발라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티놀 사용 시 병행하면 안 되는 성분
- 벤조일 퍼옥사이드 (여드름 연고)
- 비타민 C
- AHA/BHA/PHA (각질 제거 성분)
→ 이들 성분과 함께 사용 시 피부 자극과 홍조,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은 필수
레티놀 사용 중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최소 SPF 30 이상, 실내에서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레티놀 사용 시 주의할 점
- 초기 반응으로 각질 탈락, 홍조, 따가움, 건조함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적응 반응이다.
- 단,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상담이 필요하다.
- 임신 중, 수유 중 사용은 피할 것. 비타민 A 계열 성분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피부가 얇거나 민감한 사람은 레티놀 사용에 더욱 신중해야 하며, 패치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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