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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언제 먹는게 제일 좋을까요?

잠주5 발행일 : 2025-05-18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간식처럼
아무 때나 집어먹는 키위.

하지만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이 느끼는 효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 아셨나요?
아침, 식전, 식후, 저녁, 상황마다 몸이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잘 골라 먹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아침 공복에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키위 하나 먹는 습관, 생각보다 엄청 좋아요. 키위에는 식이섬유와 천연 소화효소인 악티니딘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거든요. 특히 전날 저녁에 과식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아침에 키위 하나 먹으면 장을 부드럽게 자극해서 변비 해소에도 큰 도움이 돼요.
여기에 비타민 C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기분 전환에도 딱이에요. 잠 덜 깬 상태에서 키위 하나 먹으면 입안이 확 상쾌해지면서 하루 시작이 훨씬 가볍게 느껴지죠.
단, 속이 유난히 약한 분들은 공복 섭취가 살짝 자극적일 수 있으니 요거트, 오트밀 같은 부드러운 음식과 같이 먹는 걸 추천해요.


식사 30분 전

키위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에요. 그래서 식사 전에 미리 하나 먹어두면 포만감이 살짝 올라가면서 과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식사 전에 키위를 섭취하면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걸 완화해주는 역할도 해요. 평소 식사량 조절이 어렵거나, 식후 혈당이 걱정되는 분들한테 아주 추천하는 타이밍이에요.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30분 전에 키위 한 개 습관을 들여보세요.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고, 소화 부담도 덜어줄 거예요.


식후 30분~1시간 후


식사 직후 바로 먹는 건 오히려 위산 과다를 유발할 수 있어서 피해야 하지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서 키위를 먹으면 소화 촉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고기나 단백질 위주 식사를 했을 때, 키위에 들어 있는 악티니딘 효소가 단백질 분해를 도와서 소화를 훨씬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특히 고기 먹고 더부룩할 때 키위 하나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 소화효소 덕분이에요.


저녁이나 자기 전


생각보다 키위는 수면에도 좋은 과일이에요. 키위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세로토닌,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을 줘서, 편안한 잠을 유도하거든요.
실제로 저녁에 키위 두 개씩 꾸준히 먹은 사람들이 잠드는 시간은 짧아지고, 수면의 질은 올라갔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잠이 잘 안 오거나 뒤척이는 날엔 자기 전 키위 한두 개 드셔보세요. 의외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키위 적당한 섭취량과 주의사항은?

키위는 몸에 좋은 과일이지만, 하루 1~2개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산성 과일이라 위산 과다나 입안이 따갑거나 쓰라린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입술이나 목이 가렵거나 붓는 반응이 올 수도 있어요.
특히 위가 약한 분들은 공복보다는 식후나 간식처럼 적당히 곁들여 먹는 게 속이 편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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