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오일 만들기부터 효능·보관법까지, 집에서 간단하게 건강 챙기는 법!

마늘을 매번 다지거나 볶기 귀찮을 때,
요리 한 스푼에 마늘향도, 건강도 함께 담고 싶다면?
직접 만든 마늘오일 하나면 충분합니다.
오일에 마늘의 유효 성분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서
맛도 깊고, 효능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실용 아이템이에요.

지금부터 마늘오일 제대로 만드는 법, 어떤 건강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두고 쓸 수 있는지까지
한 번에 알아봐요.

마늘오일 만들기

재료

 

1. 마늘 10~15쪽
2. 올리브오일 또는 카놀라유 약 200ml (기름은 마늘이 충분히 잠길 만큼)

만드는 법

 

1.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2. 냄비나 팬에 기름을 붓고 아주 약한 불에서 데웁니다.
3. 마늘을 넣고 타지 않게 은근하게 천천히 볶아주세요.
4. 마늘이 노릇해지면 불을 끄고, 오일을 완전히 식힙니다.
5. 깨끗한 병에 오일만 따로 걸러 담거나, 구운 마늘까지 함께 담아도 됩니다.

타지 않게 약불 유지가 핵심이에요. 마늘을 통째로 넣어도 되지만, 얇게 썰면 향이 훨씬 잘 배어요. 올리브오일은 향이 강해서 고소한 풍미를 살려줍니다.

마늘오일 효능은?

항균·항바이러스 작용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력을 지녔습니다.
이 성분이 기름에 스며들면 요리에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보강해주는 역할을 해요.특히 감기 시즌이나 환절기에는 제격입니다.

혈관 건강 + 콜레스테롤 조절

알리신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 벽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요.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소화 촉진 + 위장 보호

마늘오일은 위액 분비를 도와 식욕을 북돋우고,
기름과 함께 먹기 때문에 마늘 특유의 자극성도 줄어들어
위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요.

항산화 작용 + 노화 예방

알리신 외에도 비타민 E, 셀레늄 같은 성분들이
기름 속에 녹아들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늘오일 보관법과 유통기한

마늘오일은 기름과 마늘이 함께 들어간 만큼
산패나 부패에 민감해요.

보관은 반드시 냉장 또는 서늘한 그늘에 두세요.
병은 밀폐 용기(유리병 추천)로 사용하고, 사용 후엔
꼭 뚜껑을 닫아야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으로는 냉장 보관 시 1~2주. 마늘을 제거하고 기름만 보관할 경우엔 3주까지도 무방 단, 시간이 지나면 향이 약해지고,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변하면 바로 폐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