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손 맛, 제철, 효능, 칼로리, 먹는법… 거북손에 대한 모든 것

거북손 맛, 제철, 효능, 칼로리, 먹는법… 거북손에 대한 모든 것

거북손은 독특한 외형 때문에 이름 붙여진 해산물로
암초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갑각류의 일종이다.

주로 한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해안 지역에서
식용으로 즐기며, 껍질을 벗기면 안쪽에 있는
고소하고 쫄깃한 살을 먹는다.

맛은 전복이나 소라처럼 깊고 진한 바다 향이 나며
식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탄력이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제철은 겨울철인 11월에서 2월 사이로
이 시기에 가장 풍미가 진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주로 소금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으로 조리해
특유의 맛을 살려 먹으며, 별다른 양념 없이도
고급스러운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해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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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교육방송공사

거북손 칼로리 영양성분

거북손은 100g당 약 80~90kcal로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며, 영양 성분의 대부분은
단백질(약 70%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 함량은 5% 이하로 매우 적고
나머지는 주로 탄수화물과 미네랄(칼슘, 철분 등)로
구성된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자연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별다른 소금을 추가하지 않아도
바다의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영양 구성 덕분에 거북손은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지만 지방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해산물로 꼽힌다.

거북손

거북손 먹는 법

 

1. 세척: 거북손은 바위나 암초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흙이나 해조류 같은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며 브러시로 껍질을 문질러 깨끗하게 손질한다.
2. 데치기: 깨끗이 씻은 거북손을 소금물에 넣고 끓인다. 물 1리터에 소금 1큰술 정도를 넣어 바다의 짠맛을 살린다. 강한 불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거북손을 넣고 3~5분 정도 짧게 데친다. 너무 오래 데치면 살이 질겨질 수 있다.
3. 껍질 벗기기: 데친 거북손은 껍질이 부드러워진 상태로,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다. 거북손의 목 부분(줄기처럼 보이는 곳)을 잡고 살짝 껍질을 비틀어 벗기면 안쪽에 있는 하얀 속살이 나온다. 이 부분이 먹는 부위다.
4. 먹는 부위: 껍질을 벗긴 하얀 속살은 부드럽고 고소하며, 바다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살 부분을 그냥 먹거나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5. 응용 요리: 거북손은 데친 후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국물 요리에 넣거나 해산물 스튜로 활용해도 좋다. 특히, 해산물 육수로 사용하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

 

거북손 유통기한 보관법

거북손은 신선도가 중요한 해산물이므로
구입 후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먹지 못한다면, 습기를 유지한 상태로
냉장 보관(0~4℃) 해야 하며, 이 경우 1~2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관 시에는 젖은 키친타월로 덮은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면
신선도를 조금 더 유지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이 필요할 경우
냉동 보관(-18℃ 이하)을 통해 최대 1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냉동 후에는 해동 과정에서
식감과 풍미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국물 요리나 스튜와 같은 조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신선도와 냄새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거북손

거북손 효능

1. 고단백 저지방 식품: 거북손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 관리와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100g당 약 7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운동 후 회복식이나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2. 풍부한 미네랄 공급: 거북손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 건강을 지원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철분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여 빈혈 예방에 유익하다.
3. 항산화 작용: 거북손은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이는 노화 방지와 만성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심혈관 건강 지원: 거북손에 포함된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 함량이 낮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도 유익하다.
5. 피부 건강 개선 효과: 거북손은 아연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재생과 건강을 지원한다. 아연은 피부 세포의 회복을 촉진하고,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6. 면역력 강화: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북손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해 계절성 감기와 같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 에너지 대사 촉진: 거북손에 포함된 비타민 B군(특히 B12)은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유익하다.
8. 장 건강 지원: 거북손은 소화가 잘 되는 해산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고단백 식품임에도 소화가 쉬운 특성이 있어 회복기 환자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9.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 거북손에 포함된 마그네슘은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을 유지하여 불안감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 거북손은 칼륨과 나트륨이 자연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체내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데 유익하다. 이는 탈수 방지와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11. 간 건강 지원: 거북손은 간의 해독 기능을 돕는 데 필요한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간 기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셀레늄은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항산화 역할을 한다.
12. 혈당 조절: 거북손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저혈당지수(GI) 식품으로,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혈당의 안정적인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3. 항염증 효과: 거북손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은 염증 반응을 줄이고, 관절염이나 염증성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이는 면역 체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14.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 비타민 B군, 셀레늄, 단백질이 풍부한 거북손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장시간 노동이나 운동 후 섭취하면 활력을 보충할 수 있다.
15. 노화 방지: 거북손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과 미네랄은 피부와 체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노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신체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6.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 거북손은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 이상적인 해산물이다. 포만감을 높이면서도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 중 건강한 단백질 보충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거북손 섭취 시 주의점

거북손은 신선도가 중요한 해산물이므로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시간이 지나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신선도를 확인해야 하며, 섭취 전 냄새나 색깔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거북손은 서식 환경에 따라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치거나 가열하여 조리한 후
섭취해야 한다.

생으로 먹을 경우 위생 관리가 철저히 된 믿을 수 있는
공급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갑각류나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거북손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소금물에 데쳐 조리하는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고
신선한 상태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